[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서동욱이 올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서동욱의 더블플레이 장면은 네티즌 투표 60%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올 시즌 첫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이날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한 서동욱은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6-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1-1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SK 이재원이 KIA 투수 양현종의 초구를 공략해 2루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다이빙 캐치 후 글러브 토스로 김선빈과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양현종이 2회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한 터라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뻔 한 상황이었다. 이 시점에서 나온 몸을 사리지 않은 서동욱의 호수비가 양현종이 위기를 벗어나며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크게 일조했다.
KIA로 트레이드 되어 온 포수 김민식이 득표율 19%로 ADT캡스플레이 투표 2위에 올랐다. 김민식은 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두 개의 도루저지를 보여주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NC의 김성욱이 보여준 슈퍼캐치는 15%의 득표율로 ADT캡스플레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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