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몸과 영혼'이 선정됐다.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헝가리 출신 감독 일디코 엔예디의 신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몸과 영혼(On Body and Soul)'이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몸과 영혼'은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운 여자와 모든 것이 식상하고 권태로운 남자의 만남을 그리는 작품이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다. 야구치 시노부는 '워터보이즈' '스윙걸즈' '해피플라이트' 등의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한 일본 유명 감독이다. '서바이벌 패밀리'는 동경에 거주하는 한 가족의 혼돈을 그리는 영화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7일 개막해 5월6일까지 총 10일 간 열린다. 58개국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의 영화가 CGV 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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