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tvN '윤식당'이 금요일밤 힐링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오후 '윤식당'이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에서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따뜻한 남쪽나라 휴양지에서 작은 한식당을 오픈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이 시청자들에게 여행 욕구와 설렘을 불러 일으킨 동시에, 식당 준비에 열정적으로 몰입한 세 배우의 완벽한 조합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날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6.2%, 최고 8.5%로 나타났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3.3%, 최고 4.5%를 기록했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얻었다.
첫 방송에서는 '윤식당'에 참여하게 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본격적으로 식당을 열기 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출국 전,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을 만났다. 전문가들에게 메뉴 개발과 식당 운영의 노하우를 배웠다. 세 사람은 식당의 주 메뉴를 불고기로 정하고, 불고기라이스, 불고기누들, 불고기버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정유미는 폭풍 필기를 하며 열심히 배웠고, 윤여정은 사장님 답게 꼼꼼하게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고 집에서도 계속 복습하며 열정을 뽐냈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의 파라다이스에 도착, 다음날 바로 '윤식당(Youn’s Kitchen)'을 열기로 했다. 세 사람은 오픈 하루 전날, 옆 가게들을 방문하며 상권을 분석하고, 옆가게에서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맛, 비주얼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진지한 자세로 식당 분석에 몰입했다. 세 사람은 현지인의 입맛을 알아보는 낯설지만 새로운 경험을 즐겼다. 특히 정유미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으며 새로운 먹방 요정의 등장을 알렸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호흡도 좋았다. 윤식당의 사장이자 오너셰프인 윤여정은 식당 오픈을 크게 걱정을 하다가도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이를 본 이서진은 "윤여정 선생님이 프로그램에 점점 빠져드시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윤여정은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후배 배우들을 이끌고 꼼꼼하게 식당 준비를 했다. 정유미는 주방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현지 음식이 낯설 윤여정을 위해 각종 밑반찬을 챙겨왔다. 정유미의 따뜻한 배려와 러블리함이 빛났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완벽한 '이상무'로 거듭났다. 윤여정와 정유미를 챙기고 배려하는 자상함에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냈다.
드디어 오픈 날, 윤 사장의 손으로 직접 오픈 팻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했다. 첫 손님은 덴마크에서 여행 온 가족.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주문한 손님들에게 이서진은 전날 연습한 대로 능숙하게 음료를 준비해 서방까지 완벽하게 완수했다. 두 번째로 온 여성손님 2명은 "김치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식사를 주문하면 김치를 사이드 메뉴로 주겠다"고 센스 있게 대처, 첫 요리로 '불고기 라이스'를 주문 받았다. 이에, 오녀셰프 윤여정과 주방보조 정유미가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기며 첫 방송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장면은 최고 시청률(8.5%)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푸른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이 담긴 예쁜 장면들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절로 힐링된다'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식당을 준비하는 세 배우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서 나만의 작은 식당을 열어보는 로망 같은 일을 ‘윤식당’이 대신 실현해줬다. 대리만족을 느꼈다' '윤식당의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싶다' '꿈 같은 이야기, 아름다운 풍광에 방송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넋을 놓고 봤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화 방송에서는 본격 오픈한 윤식당의 이야기가 더욱 훈훈한 재미를 몰고 올 예정이다. 또 윤식당의 아르바이트 생으로 배우 신구가 깜짝 합류하며 더욱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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