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응답하라 1988'의 동료들이 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알렸다.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 (주)영화사람)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과 배우 이선균,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홍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동료 배우 박보검, 류준열 등이 영화의 지방 촬영 현장을 찾아 자신을 응원해줬다고 알렸다.
그는 "박보검도 이선균 선배와 같이 영화를 한 적이 있었다"며 "우리 현장에 놀러왔었고 와서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도 지방 세트장 현장에서 촬영을 하다 간식을 사들고 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선균은 "그 둘이 오니까 여자 스태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도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안재홍은 "고경표도 현장에 간식을 보내줬다"며 "이선균과 호흡을 나누는 것에 대해 동료들이 굉장히 부러워했다. 이선균은 제 또래 배우들에게 너무 좋은 선배인데, 나와 막역하게 지내는 것을 보더니 부러워하더라. 이선균 선배가 자상하다보니 '좋겠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알렸다.
한편 영화는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조선의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사관 윤이서(안재홍 분)가 나라를 뒤흔드는 음모를 함께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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