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복면가왕'의 '발레리나'는 추억의 걸그룹 천상지희의 멤버 겸 뮤지컬배우 린아였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가왕 강남제비에 맞서는 실력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발레리나'와 '노래할고양'의 보컬 향연이 펼쳐졌다. '발레리나'는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열창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노래할고양'은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선곡해 매끄러운 무대를 펼쳤다.
승리는 '노래할고양'에게 돌아갔다. 한치 앞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완벽한 두 출연자의 무대에 청중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노래할고양'은 '강남제비'와 대결을 준비했고 패배한 '발레리나'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발레리나'는 천상지희로 활약했던 멤버 린아였다.
10년 만에 노래하는 자리에 혼자 서게 된 린아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2014년 결혼을 했다"며 "방송 무대가 아닌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했다. 그러기가 너무 아쉬워 용기내 나와봤다"고 알렸다.
이어 "천상지희 때도 혼자 무대를 채운 적이 없어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두려웠고 부담스럽다"며 "그런데 판정단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들어 용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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