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테이와 배우 현쥬니가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로 호흡을 맞춘다.
'목계나루 아가씨'는 독립군 정욱과 목계나루의 뱃사공 달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현쥬니는 극중 첫사랑 정욱을 40년 동안 기다리는 여자 주인공 달래를 연기한다.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쥬크박스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 속 전설의 명곡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쥬니는 앞서 뮤지컬 파트너인 테이의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등 뮤지컬 수록곡을 함께 부르며 완벽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현쥬니는 매일 강도 높은 연습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연을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깊은 감정 표현과 애절한 음색으로 전 세대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현쥬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하이든 역부터 '태양의 후예' 표닥터까지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0월엔 프로듀서 dub과 전자음악 듀오 '스칼렛 모조핀'을 결성해 첫 번째 EP 앨범 'A sad story of the near future'를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직접 작곡에 참여한 싱글 앨범 'Ez come Ez go'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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