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미국으로 간다.
효린은 16일 오후 3시 미국행 비행기(KE0017편)에 몸을 싣는다. 오는 1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비롯해 미국 현지 클럽 공연 활동을 펼친 뒤 3월 말 귀국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음악인들이 모이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초대된 효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K팝 나이트 아웃'에 참석한다.
효린은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참석 뒤 미국 LA와 뉴욕으로 이동, 현지 클럽투어를 마련하는 등 북미 음악팬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효린은 최근 남다른 해외 행보를 펼쳐 크고 작은 주목을 끌어왔다.
지난해 세계적인 팝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앨범에 참여했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대규모 음악행사 '울트라 싱가포르 라이브 스테이지'에 참석했다. 또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르지오 모로더와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마틴게릭스, 하드웰, 티에스토 등 유명 EDM스타들이 거쳐간 세계 최대 EDM 레코드사인 스피닝 레코드와 유통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린은 한국계 DJ겸 프로듀서인 저스틴 오와 작업한 콜라보곡으로 해외 각국의 팬들에 존재감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실력 넘치는 독보적인 K팝 여성 디바로 주목받으면서 해외 각국의 뮤지션 및 음악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오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해외 리스너층과의 접점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을 병행해 K디바를 넘어선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계기를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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