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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최민용 첫사랑 효과?…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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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떠오르는 추억"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냉장고의 부탁해'가 소폭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는 전국 기준 3.3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분(3.254%)보다 0.05%포인트(P) 높은 기록이다.

이날 게스트로는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한 최민용과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했다. 최민용은 20년 전 자신이 짝사랑한 첫사랑 여배우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 여배우와 함께 동반 출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직접 섭외를 위해 나서기까지 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최민용은 "봄만 되면 떠오르는 추억"이라며 "'우리가 마흔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연락했는데 다른 촬영을 준비하고 있더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해피투게더3'에서도 첫사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운명같은 사랑을 마주쳤던 때를 떠올리며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 일단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사라졌더라. 6개월 후 KBS 별관 대본 리딩실 복도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렸는데 6개월 전 길에서 사라진 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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