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중국 및 시리아 격파 선봉에 김신욱(전북 현대)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선다.
울리 슈틸리케(63)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23일 중국, 28일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7차전에 나설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일부 선수의 부상 등으로 변화가 예상됐고 실제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김신욱이다. 플랜B 김신욱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과 함께 동반 합류했다. 또, 전북 3인방인 이용, 최철순, 김진수도 대표팀에 들어왔다. 김진수는 K리그 1~2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김민우(수원 삼성)와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1~2013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허용준(전남 드래곤즈)은 미드필더로 최초 발탁됐다. 중국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중국 창사로 합류해 끝까지 동행한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로 소집, 창사로 이동한다. 23일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귀국해 시리아전을 대비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 출전 명단(24명)
▲골키퍼= 권순태(전북 현대),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FC)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미드필더=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허용준(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신욱(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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