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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신하균·송지효·이엘, '바람 바람 바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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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이병헌 감독 신작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으로 뭉친다.

3일 NEW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이야기.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 차기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성민이 20대 못지 않게 끓어오르는 몸과 마음을 주체 못하는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맡았으며, 신하균은 한때 최고의 셰프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 든 쭈구리 남편 봉수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성민과 신하균은 영화에서 형님과 매제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착실한 척도, 미친 척도 마다 않는 콤비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송지효는 봉수의 아내이자 석근의 여동생 미영 역을, '내부자들'과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발적인 매력과 개성을 발산하며 극장과 안방 관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엘은 봉수를 늦바람의 신세계로 인도하는 제니 역을 맡았다.

영화의 투자와 배급은 '부산행' '판도라' '더킹'을 투자 배급한 NEW가 담당하며, '내부자들' '덕혜옹주'를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바람 바람 바람'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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