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웃었다.
KIA는 2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킨구장에서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KIA의 2-1 승리.
KIA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안치홍이 롯데 투수 배재성을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가 안타를 쳤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1회초 맞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가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는 3회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김규성이 2루수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에 홈으로 들어와 1-1을 만들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두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안치홍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노에시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했고 롯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KIA는 노에시에 이어 김윤동, 한승혁, 심동섭, 박지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박세웅이 내려간 뒤 브룩스 레일리, 배장호, 김유영, 김원중, 장태승, 배재성이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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