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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연예 말고 연애관계도 구축해야 할 나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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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박형식의 사랑 한몸에 받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진실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배우 고아라(27)가 데뷔 14년을 맞았다.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일반인으로 살아온 날보다 연예인으로 살아온 날이 더 많다.

22일 오전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고아라는 "지금까지는 (연애를) 잘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늘 바빴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이젠 연예 관계 뿐 아니라 연애 관계도 구축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이제는 제대로 만나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간접 경험은 많이 해봤어요. 책도 읽고 드라마, 영화도 즐겨봐요. 특히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해서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재밌게 봤어요.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를 것 같아요(웃음). 이상형은 없어요. 그냥 진실이 느껴지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고아라는 최근 종영한 KBS 2TV '화랑'에서 아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생애 첫 사극으로, 한여름 뙤양볕 아래서 사전제작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고아라는 삼맥종(박형식 분)과 선우(박서준 분)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지고지순하게 바라봐주는 삼맥종과 늘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 선우 사이에서 아로는 결국 선우를 선택했다. 그런 아로의 결정을 인정하고 쿨 하게 보내주는 삼맥종의 마지막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고아라는 "배역과 작품에 집중하고 몰입한 덕분에 선우를 많이 좋아했다. 선우는 날 조심하는 남자, 나를 혼자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였다. 반면 날 짝사랑하는 삼맥종은 늘 기다려줬다"며 "마지막 회에서는 세 사람 관계에 배려심이 잘 묻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회를 아주 재밌게 봤어요. 이제야 촬영을 다 마친 느낌이에요. 사전제작 덕분에 본방을 사수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죠. 시원섭섭하네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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