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하백의 신부' 캐스팅 윤곽이 드러났다.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물의 신 하백과 인간 여자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드라마에서는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현대의 서울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계획이다.
원작 만화 '하백의 신부'는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만화잡지 윙크에 10여년간 연재된 작품. 대한민국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 헝가리 등 전세계 9개국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된 바 있다. 원작 인기가 컸던 만큼 '하백의 신부'는 드라마화가 결정된 순간부터 캐스팅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
남자주인공 하백 역에는 일찌감치 남주혁이 물망에 올랐으며, 여주인공 소아 역에는 신세경이 거론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수국(水國)의 신이자 여배우로 살고 있는 혜라 역을 제안 받았다.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남주혁과 신세경, 크리스탈 모두 검토 중이다"라며 "아직 캐스팅 진행 중에 있으며, 확정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와 크리스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백의 신부'는 '미생'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차기작으로 100% 사전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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