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년 목표는 빌보드 핫100 진입과 대상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더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개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앨범 소개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윙스 외전'이 70만장 선주문량을 언급하며 "'윙스' 선주문이 50만장이었고 지난 달까지 77만장이었는데, 벌써 70만 선주문이 들어와서 많이 놀랐다"라며 "요즘은 음원사이트로 다들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음반을 구입하지 않으시는데, 음반을 많이 구입해 주셨다는 건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 드려야 맞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빌보드 핫100 진입과 대상이 목표라고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생각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빅보드 차트 200, UK차트에도 올랐다. 이렇게 좋은 순간이 많다는 걸 느꼈다"라며 "올해 2017년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게 큰 목표다. 빌보드 핫100은 모든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100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대상이 목표다. 1년 동안 열심히 한만큼 대상을 한 번 더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봄날'의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줄세우기 등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앨범 선주문량이 70만장을 넘으며 대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2회 전석이 매진, 총 4만4천여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9일까지 서울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 3월 11일부터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호주 등 총 8개 나라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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