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가 노량진 3년차 공시생으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 박상훈)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휘는 극중 돈 없고 빽 없고 미래도 없는 3년차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도기택 역을 맡았다. 돈 없이는 살아도 사랑 없이는 못사는 로맨티스트로, 고아성(은호원 역)의 흑기사로 변신한다.
이동휘(도기택 역)는 남다른 공시생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동네 아저씨 마냥 친근한 모습이다. 삼선 슬리퍼, 삼선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뿔테 안경까지 장착해 공시생 느낌이 충만한 '삼선 패션'을 선보인 것. 그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시생 전용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 도기택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응급실에서 도망치는 듯한 이동휘의 모습도 눈에 띈다.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이동휘는 깨알 같은 애드리브와 코믹한 연기로 현장에 웃음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특히 소품으로 준비된 것을 활용한 번뜩이는 애드리브로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미씽나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15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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