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아이돌 출신 연기자인 효영과 김기범, 정아 등이 한 소속사 식구가 됐다.
14일 비에이엠컴퍼니는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파이브돌스 전 멤버 효영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유명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세 명과 동시에 전속계약을 맺어 눈길을 끈다.
정아는 MBN 단막극 '아빠니까 괜찮아'에서 한정화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에는 M.net 드라마 '아이돌 마스터'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을 심사하는 유명 가수로 특별출연 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 김기범은 2004년 KBS 드라마 '4월의 키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반올림', '레인보우 로망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눈꽃',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비롯해 중국 드라마 '천룡팔부'와 중국 영화 '김치는 크레이피쉬를 좋아해'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효영은 그룹 남녀공학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했다. 드라마 '정글피쉬2', '최고의 사랑', '학교2013'과 '12년만의 재회: 달래된장국', '가족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입지를 굳혔으며,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여주인공 금설화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최근 쌍둥이 자매 화영과 tvN '택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비에이엠컴퍼니 측은 "정아, 김기범, 효영은 모두 오랜 아이돌 가수 생활을 이어온 만큼, 강인한 정신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다. 충분한 휴식기를 거쳐 또 다른 도약 앞에 선 세 배우의 앞날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 배우의 잠재력이 다양한 작품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좋은 작품과 다채로운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배우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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