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피고인'에 새로운 인물 제니퍼 리(오연아)가 등장하면서 새 국면을 맞는다.
오연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7회에 제니퍼 리로 등장해 태연하게 형 차선호(엄기준) 행세를 하며 사는 차민호(엄기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피고인' 8회에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던 제니퍼 리의 정체와 그녀의 존재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차민호-나연희(엄현경) 부부의 갈등이 담긴다. 특히 제니퍼 리는 과거 선호가 사랑했던 여인으로 차민호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선호의 여인이자 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가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드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13일 방송된 '피고인' 7회는 전국 시청률 20.9%를 기록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탄력을 받은 '피고인'이 탈옥을 결심한 박정우 검사(지성) 그리고 오연아의 등장과 함께 쾌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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