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엄정화가 품격있는 스타가수로 재변신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 분)의 애증과 연민이 얽힌 인생사를 담아낼 드라마로, 엄정화는 잘 나가는 스타가수 유지나 역을 맡았다.
극 중 유지나는 불꽃처럼 화려한 외모와 바람같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 지나를 연기할 엄정화는 영혼까지 울리는 가창력으로 20년 이상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실제 가수인 본인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기대돼 큰 관심이 모아진다. 화려하지만 내면으로는 젊은 시절, 버려서는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의 아픔이 있는 지나를 엄정화가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
8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컴백한 엄정화의 첫 촬영은 지난 7일 압구정의 한 헤어샵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고품격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불태우며 완벽한 장면을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베테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후속으로 방송될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펼치는 사연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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