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구혜선이 직접 작곡한 뉴에이지 음악 '겨울일기(Winter Story)'가 10일 정오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에 깜짝 공개된다.
구혜선은 tvN 금요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연출 나영석·이우형)에 출연 중이다. 남편 안재현과 강원도 인제에서 촬영을 마친 그는 당시 느낀 감성을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운 연주곡으로 풀어냈다.
'겨울일기'는 "눈을 좋아한다"던 구혜선의 마음과 고즈적한 겨울 풍경이 그려지는 곡이다. 맑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피아노 버전(타이틀곡)과 스트링 울림이 더해진 첼로 버전 두 가지다.
구혜선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최인영 프로듀서가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구혜선의 2009년 정규앨범 '숨1-소품집', 2015년 정규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도 함께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첫 방송된 '신혼일기'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달콤하면서도 소탈한 일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은 물론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구혜선의 신곡 '겨울일기'는 '신혼일기' 10일 방송분에서 들을 수 있으나 정식 OST 앨범에는 담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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