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SF9이 2월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SF9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SF9은 "'팡파레'로 데뷔하고 '부르릉'으로 컴백하게 됐다. 쉬는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 많은 팬들에게 '부르릉'을 보여주고 싶어 참을 수 없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SF9은 이날 2월 컴백 가수 중 기대되는 팀으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SF9은 "지난해 저희가 데뷔했을 때 방탄소년단이 '피, 땀, 눈물'로 같이 활동했다. 방탄소년단 무대를 보며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다. 또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하게 됐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2월에 컴백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함께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배울 것이 많다"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부르릉'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어반 댄스곡으로, '시동 걸어라' '젊음을 태우지' '불을 붙여라'와 같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번 미니 1집 '버닝 센세이션'은 타이틀곡 '부르릉'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청춘; 텔 미 왓 잇 이즈(靑春;tell me what it is)', 그루비한 비트가 매력적인 R&B 발라드 '여전히 예뻐(Still My Lady)', 어반/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셧 업 앤 렛 미 고(Shut Up N’ Lemme Go)', 보컬과 랩이 흥미롭게 교차하는 '포 스텝(4 Step)', 중독성 있는 신스 트랙이 돋보이는 '정글 게임(Jungle Game)'까지 SF9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한편 SF9은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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