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올해 시민구단을 창단하고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뛰어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엠블럼을 공개했다.
안산은 20일 구단의 정체성을 담은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구단 명칭 ‘안산 그리너스FC’를 발표한 뒤 엠블럼 작업에 착수했고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단 엠블럼을 확정했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 탄생에 기여하고 대전시티즌,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의 엠블럼을 제작했던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 그린 컬러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강하게 인식,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또한, 유니폼에 적용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기도 하다.
정원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를 새겼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A,G 자를 형상화한 원형 상징이 위치했다. 좌·우에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초록빛 늑대의 하울링 모습을 그렸다. 엠블럼 중앙에 위치한 한 쌍의 역삼각형 패널은 각각 상록구와 단원구를 상징한다. 하단의 닻 모양 디자인으로 해양도시 이미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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