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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심은경·안재홍 '조작된 도시', 2월9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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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골' 박광현 감독 컴백작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조작된 도시'가 오는 2월9일 개봉을 확정하며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 티피에스컴퍼니)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내며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영화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작된 도시'는 권유 역의 지창욱, 여울 역의 심은경, 데몰리션 역 안재홍의 각양각색 개성이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 순간에 살인자로 조작된 권유를 비롯 조작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반격에 합류하는 여울과 데몰리션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을 담았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이지만 현실은 PC방 전세 낸 무일푼 백수인 권유의 캐릭터 영상은 화려한 액션 장면과 함께 단 한 통의 전화로 한 순간에 살인자로 조작되며 위기에 빠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작된 세상에 직접 맞서기 시작하는 그는 게임으로 갈고 닦은 격투력과 스피드, 역주행도 불사하는 운전 실력으로 완벽한 액션을 선보인다.

게임 속에선 민폐 캐릭터 ‘털보’이지만 현실은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인 여울은 매번 게임에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던 리더 권유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자 조작된 세상을 파헤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게임 속에서는 프로 스나이퍼이지만 현실에서는 영화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인 데몰리션은 첫인상부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팀원들과의 대화를 하며 다채로운 추임새를 선보이는 그는 시종일관 개성 가득한 리액션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완벽한 팀플레이에 힘을 더한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특색 있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권유’의 가죽 자켓을 탐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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