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내달 24일 국내 초연 개막을 확정 짓고, 기대만발 캐스팅을 공개했다.
'꽃보다 남자'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2년간 가미오 요코가 일본 만화잡지 '마가렛'에 연재한 히트 만화. 전세계 18개국에 번역본으로 출간됐고, 국내에서도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뮤지컬로 선보인 바 있다.
뽀글뽀글 곱슬머리,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게 없는 재벌가 상속자이자 F4의 리더 츠카사 도묘지 역은 이창섭(비투비)-켄(빅스)-김지휘가 맡는다.
어려운 집안 살림에도 초일류 사립학교에 입학해 무사히 졸업만을 꿈꾸는 츠쿠시 마키노 역은 제이민과 이민영(미쓰에이 민)이 맡는다.
재벌 기업의 후계자로 엄격하게 자란 탓에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순수한 루이 하나자와 역은 성민(슈퍼주니어)-정휘-김태오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창섭과 이민영은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을 통해 뮤지컬에 첫 데뷔하며, 성민은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군 제대후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오는 2월24일부터 5월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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