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후반기에 팀으로 복귀한 미드필더 신형민(31)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전북은 6일 '신형민과 2019년까지 함께 한다'고 밝혔다. 3년 계약으로 수비 안정화를 꾀할 힘을 얻었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신형민은 국내 최정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K리그 225경기 출장 17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알 자지라(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2년간 활약한 후 2014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입단 첫해 전북의 우승을 이끈 뒤 안산 무궁화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했던 신형민은 지난해 9월 전역과 함께 전북으로 복귀했다. 클럽월드컵 참가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안정적인 공수 조율 능력은 K리그 최정상급이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중앙 미드필더면서도 중앙 수비까지 가능하다.
신형민은 "전북 선수로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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