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 후속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가 베일을 벗었다.
'남자를 믿었네'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기획했던 이은규 PD와 '로비스트',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극본을 담당했던 주찬옥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 많고 철 없는 엄마와 두 자매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려나게 된다.
캐릭터들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랑과 이별과 그리움, 재회, 질투, 분노, 집착 등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또 사랑하면서도 안타깝게 헤어진 연인의 그리움을 간직한 열정적인 순정 멜로와 사랑에 서툰 풋풋한 멜로,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황혼의 멜로 등 삼색 멜로가 담겨질 예정이다.
'남자를 믿었네' 제작진은 "사랑에 속고, 또 사랑에 웃게 되는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사랑에 서툴러 상처를 주고 받는 한국 남성을 위한 화끈한 로맨스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를 믿었네'에는 박상민과 우희진, 심형탁, 왕빛나, 김동욱, 이다인, 홍수아 등이 캐스팅됐다.
박상민과 우희진이 식품기업 산들강 회장의 아들 남기와 딸 화경을 맡아 회사의 후계구도를 두고 대립을 벌인다. 또 심형탁과 왕빛나는 서로 연인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헤어지게 되어 각자 아픈 사랑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김동욱과 이다인, 홍수아는 삼각관계를 펼치며 러브라인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남자를 믿었네'는 오는 2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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