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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예원 "아나운서 준비 6개월만 KBS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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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이예원 아나운서가 KBS 합격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KBS 신입 아나운서 48기 임지웅, 홍주연, 김진현, 50기 정은혜, 이예원, 박철규 허유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또 이영호 아나운서가 김재원 아나운서를 대신해 또 다시 자리를 지켰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이예원 아나운서는 KBS에 한 번에 합격한 사실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아나운서가) 됐다"고 밝혔다.

이예원 아나운서는 "하지만 쉽게 된 건 아니었다. 나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많이 했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그 점이 아나운서와 어떻게 잘 맞을지를 항상 고민하며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나운서는 "작문 시험은 하나의 키워드를 주고 창의적으로 글을 쓰는 형식인데, 길 가다 로또 집이 보이면 '로또'라는 키워드로 글을 계속 떠올리는 식으로 노력하고 고민했다"고 합격 비화를 전했다.

그 외에도 KBS 신입 아나운서들의 합격 후기도 공개됐다. 김진현 아나운서는 "거짓말인줄 알았다. 인터넷 창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새로고침 창을 또 눌렀다. 합격했을 때 어머니께 전화했더니 '너무 놀라서 심장이 떨어질 것 같으니 조금 있다 다시 전화하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또 4년 만에 KBS 아나운서가 된 허유원 아나운서는 "합격자 발표 날이 부산 여행 가는 날이라서 부산역에 도착했을 때 문자가 왔다. 너무 행복한 부산여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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