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이윤철 조병희 부부,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또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재원 아나운서를 대신해 엄지인 아나운서가 김수찬과 MC 호흡을 맞췄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은 결혼 8년차가 된 17살 연상연하 몸짱 부부로 나섰다. 류필립과 많이 싸운다고 밝힌 미나는 "나이가 어려서 자격지심이 있다. 처음에는 춤을 잘 배웠는데 이제는 좀 춘다고 지적하면 기분 나빠한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곧 미나는 "저희가 보기에는 춤 잘추고 잘 놀것 같은 이미지인데 남편은 가정적이고 저는 집순이다"라며 "뭐든 같이 할 수 있다. 제 모임에 같이 가주고 술도 잘 안 마신다"라고 밝혔다.
또 "고양이 5마리, 강아지가 2마리 총 7마리다. 열심히 도와주고 청소하다 보면 하루가 간다"라고 덧붙였다.
류필립 역시 "미나 씨는 완벽한 여자다. 고맙다는 말만 한다"라며 "제가 일본에 장기 체류 중일 때 장모님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가지도 못하다가 이틀째 밤에서야 갔다. 발인만 하고 일본에 다시 갔는데 죄책감이 남더라. 저는 죽을 때까지 장모님에게 못다한 사랑을 미나 씨에게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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