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해바라기 이주호가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해바라기 이주호, 이광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주호는 "소문난 주당, 평생 마신 술이 수영장 몇 개는 된다?"라는 소문에 대해 "흘러간 과거 이야기다. 양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안 물어보시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끊은 지 오래 됐다. 지금은 전혀 안 한다"라며 "건강이 안 좋아지더라. 할 일을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술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제가 술을 안 마셨더니 한 친구가 사는 맛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 그 친구를 위해 1년 동안 마셨다. 좋아하더라"라며 "그러고 친구가 1년 후에 떠났다. 눈물 난다"라고 전했다. 이주호는 눈물을 흘리며 친구를 그리워했다.
스킨스쿠버를 30년 동안 했다는 그는 "제가 고요를 좋아한다. 이광준의 고요와 흡사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저는 가수가 아니다. 가수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노래하는 사람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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