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왕지혜가 훔친 10억을 가져간 사람이 김영옥, 박인환으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이미연9왕지혜)이 훔친 10억이 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금새록)과 이차림(양혜지)은 이미연이 10억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고 이미연과 돈을 숨긴 장소를 찾아간다. 이미연이 돈을 숨긴 장소는 지하철 역 사물함. 하지만 사물함은 비어있었고, 10억이 사라진 사실에 세 사람은 망연자실한다.
이 사실은 안 서강주(김정현)도 기운 빠져하고, 결국 서강주는 할아버지 유언장을 훔친다. 백지연(김혜은)은 1월 1일에 100억을 도둑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고, 100억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유언장이었기 때문.
이후 서강주는 이차림, 이다림과 쇼핑몰 라이브를 해 패딩을 팔았고, 첫 방송에 20억 매출을 올린다.
이후 사채업자들이 이미연을 찾아와 "돈 내놔. 돈 쓰고 다닌 거 다 안다"고 협박한다. 이미연은 사채업자들에게 텅 빈 사물함을 보여주며 "돈 없다"고 한다. 사채업자들은 "똔 어디다 숨겼냐"고 소리 지르고, 이미연은 "도둑이야"라고 소리쳐 사람들이 모이게 한다.
사채업자들은 급히 도망가고, 이미연은 모인 사람들에게 "아무 일 아니다"고 돌려보낸다. 그때 이미연에게 전화가 오고 이만득(박인환)이 병원으로 오라고 한다. 이만득과 안길례(김영옥)는 이미연에게 10억을 내주며 "이 돈 가지고 가서 새 출발해라"고 한다.
이미연이 숨겨둔 돈을 가져간 사람이 이만득, 안길례였던 것. 안길례는 "큰 돈을 그렇게 사람 많이 다니는데 숨기면 어떡하냐. 누가 보면 어떻하려고"라고 타박하고, 이미연은 눈물을 보이며 "내가 돈 가져간 거 알고 있었냐. 도둑년인 거 알고 있었냐. 왜 가만 있었냐"고 한다.
이만득은 "어차피 줄려고 했다. 우리가 주나 네가 가져가나 뭐가 중하냐"며 "이 돈 가지고 가서 신이랑 잘 살라"고 한다. 이미연은 돈을 가지고 병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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