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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고소' 허웅,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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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허재의 아들로 잘 알려진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가운데, 허웅이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한 매체는 "허웅과 유혜원이 올해 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혜원 측근들은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유혜원-허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유혜원 SNS-KBL]
유혜원-허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유혜원 SNS-KBL]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인 유혜원은 허웅과의 열애설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날 전 여친 고소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 허웅도 유혜원 관련 열애설에는 입을 닫았다.

이번 열애설은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보도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A씨와 허웅은 지인 소개로 만나 교제하는 3년간 두차례 임신을 했다. 처음엔 허웅이 책임진다고 했지만 A씨가 임신중절수술을 했고, 두번째에는 A씨가 출산 전 결혼을 요구한 반면 허웅은 결혼은 좀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의 폭언과 협박이 시작됐고, 결국 두 사람은 2021년 말 헤어졌다. 하지만 이별 후에도 A씨는 허웅을 스토킹하고, 공갈 및 협박을 지속했다고 허웅 측은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허웅은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허웅과 열애설이 난 유혜원은 인스타그램에서 4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으며, 2018년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경력도 있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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