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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이 더 들기 전에 빨리 군대 가고파, 해병대 수색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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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지훈이 군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지훈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감독 이영국) 인터뷰에서 "해병대에 가고 싶은 생각이 아직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지훈이 영화 '오드리'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Y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지훈이 영화 '오드리'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Y엔터테인먼트]

이어 "아직도 '밀덕'이고,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피력했다. 1999년생인 박지훈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빨리 군대에 가고 싶다"라며 "나이가 더 들면 훈련 받을 때 제가 힘들까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팬분들의 생각도 있는 거니까"라며 "더 열심히 하고 군대에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직 못 본 영화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 보고 싶다. 팬분들도 아시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태극기 휘날리며'와 '포화속으로'다"라고 인터뷰 중 가장 텐션 높은 톤과 똘망똘망한 눈으로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엄마 미연(김정난)과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기훈(박지훈)이 어느 날 엄마의 병이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동생 지은(김보영)과 재회하는 과정 속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가족 감동 드라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특별한 엄마와 아들, 그들에게 닥친 시련 속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자신을 희생하며 자식을 지키려는 애절한 엄마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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