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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BIFF] '지옥2' 김성철 "웹툰 보며 연구, 8년의 고통·공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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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지옥2'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지옥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센텀시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감독 연상호)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

배우 김현주와 김성철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GV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김현주와 김성철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GV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시즌1 유아인에 이어 시즌2에서 정진수 역을 맡은 김성철은 이날 "대본에 지옥의 모습이 꽤 상세하게 그려져 있었다"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옥에 있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싶어서 그 부분을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도 상상하는데, 우리가 표현한 지옥이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해 보여준 것 같다.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압박감을 느꼈다"라며 "촬영할 때는 감독님이 특수효과나 영상 작업이 어떻게 될지 보여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찍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감독님과 상의된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지옥은 공포와 고통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라며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영상을 보여주셨고,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무언가를 그리기보다는 정진수의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운지에 집중했다. 더 나아가 끊임없는 공포가 있길 바랐다"라고 중점을 둔 바를 언급했다.

"원작이 있으면 그 원작에 충실하는 편"이라고 밝힌 김성철은 "그래서 '지옥2' 웹툰을 쭉 봤다. 거기 나오는 표정이나 말투를 쓰겠구나, 그런 식으로 연구했고 원작자인 감독님에게 많이 여쭤보면서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에 초청되어 1~3회가 먼저 공개됐다.

'지옥' 시즌2는 오는 10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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