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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파이터'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심상찮은 첫방송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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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테이지 파이터'를 향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net '스테이지 파이터'는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 판 싸움을 펼치는 새로운 차원의 댄스 서바이벌이다. 방송 전부터 '스우파', '스맨파' 등 Mnet의 메가 히트작 스트릿 댄스 시리즈를 이끈 '스테파' 제작진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테이지 파이터' 관련 이미지 [사진=Mnet]
'스테이지 파이터' 관련 이미지 [사진=Mnet]

무용수들의 기본 덕목인 피지컬과 테크닉을 오디션으로 다룬 첫 방송은 시청률 1539 타겟 1위와 함께 여성 20-30대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MZ 사이에서 뜨거운 저력을 입증했다.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실시간 시청 점유율 최고 49.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순간을 기록한 장면은 한국무용 24인이 라커룸에 체크인을 하는 구간이었다. 특히 '무용의 신'이라 불리는 최호종과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기무간의 빅매치가 폭발적 관심을 이끈 것으로 드러나며 반향을 예고했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던 발레 무용수들의 오디션은 보는 사람도 함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몰입을 높였다. 특히 정성욱, 강경호, 신민권, 문준온, 김유찬 등 실력자들이 대거 눈길을 끌며 '스테파' 최고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정성욱님은 그야말로 발레의 의인화", "어린왕자 문준온, 제대로 포텐 터질듯", "강경호님은 눈빛만큼 춤도 강렬하다" 등의 반응과 함께 이들의 과거 영상에 성지순례 댓글이 쏟아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타고난 피지컬의 씁쓸한 한계에 부딪힌 무용수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기도.

마치 스포츠를 보는 듯 그동안 어렵기만 했던 무용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됐다는 호평도 눈길을 끌었다. "스테미나 싸움"이라는 한 발레 무용수의 이야기처럼 스포츠 그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는 테크닉의 향연은 시청자들의 도파민 지수를 상승시켰다. 김주원 마스터를 비롯해 3장르의 코치진과 매튜 디렉터의 존재감 역시 돋보였다.

이에 대해 '스테파'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피지컬 테크닉 오디션이지만 스포츠를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스터와 코치가 해설가의 느낌이 나면서 오디션을 볼 수 있게끔 했다. 배틀과는 또 다른, 스포츠 선수들의 대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심사평은 냉혹할지 모르지만 시청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하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에 공감하는 반응도 다수 눈에 띄었다. 권영찬 CP는 "우리나라에 훌륭한 무용수들이 많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스테파'를 통해 매력적인 무용수들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다. 조금 더 대중성을 넓히고, 더 나아가 개개인 무용수들이 팬덤을 확보하고, 전 세계에 K-무용수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대무용 등장과 계급 결정전이 펼쳐지는 2회에서는 온라인 화제성이 더욱 폭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 예열을 마친 '스테이지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무용수들의 오디션 풀캠/슬로우캠은 유튜브 채널 더춤(The CH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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