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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육아 소중하지만 '나 김하늘인데?'…7살 딸 자랑스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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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하늘은 육아 7년차, 배우 경력 30여년이 다 되어가는 '워킹맘'이다. 김하늘은 딸 육아도 소중하지만 연기하는 현장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하늘은 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관련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마무리가 깔끔하게 잘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회를 전했다.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 관련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 관련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하늘은 올해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과 지난 5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두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7살 딸을 키우는 워킹맘인 그는 배우와 엄마로서의 삶의 균형에 대해 묻자 '일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저한테는 가족이 너무 소중하고 아이도 소중한데 저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 연기를 빼면 저는 없다. 육아를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데 제가 없어진 느낌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30년 가까이 배우로 살았다. 물론 아이가 소중하고 육아가 당연한데 '나 김하늘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행복감이 완전히 다르다. 육아한지 7년이 됐는데 배우 생활은 30년이다. 현장에 오면 진짜 나를 만난 느낌이다"고 배우로서의 행복감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두 개 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힘들다. 그래서 체력이 중요하다"며 "저는 쉴 때 육아하는 것보다 일하면서 육아 하는 것이 더 쉬운 것 같다. 밖에서 집중을 다해 저를 만나고 오면 아이에게 좀 더 충실해지는 느낌이 있다. 쉬면서 아이와 온종일 있으면 '하지마'라는 말을 더 하게 된다"고 웃었다.

딸 역시 '배우'인 엄마 김하늘을 자랑스러워한다며, 딸의 숨겨진 끼를 발견한다고 했다. 그는 "요즘 사진, 화보 촬영 콘셉트가 무표정이거나,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많다. 딸이 '나도 이렇게 찍어달라'고 함녀서 계속 그런 포즈를 취한다"라고 했다. "딸도 배우를 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하늘이 출연한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 분)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디즈니+에서 전회차 공개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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