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준호 정형외과 교수가 발골 연골판 파열의 이유와 치료법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관절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왕준호 성균관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관절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는 반골 연골판에 대해 설명했다. 과한 충격에서 관절 연골을 보호해준다.
반월 연골판 파열은 강한 충격과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강렬한 스포츠를 할 때 많이 파열된다. 그는 "통증이 생기고, 힘이 빠지고 다리가 풀리는 무력감도 생긴다. 무릎이 펴지지 않고 구부려지지도 않을 수 있다"라며 "관절 연골 부담이 750% 높아져서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오게 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퇴행성 변화는 20살부터 느낀다. 그래서 30대, 40대에도 퇴행성 파열로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악물 치료도 필요하지만 운동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시간 정도 걷기 운동하는 건 근육이 유지되기에 굉장히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가볍게 걷기를 통해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라며 "5kg 체중이 늘면 10배 충격으로 50kg의 충격이 가해진다. 그래서 체중 관리를 강조해서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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