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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구본승 "마지막 연애 18년전, 올해 못하면 62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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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살이 9년차에 접어든 구본승의 고민과 K리그 중계를 위해 전주를 찾은 배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건이 제주도에 사는 절친 구본승을 만났다. 제주살이 9년 차라는 구본승은 "3대째 낚시를 좋아하는 집안이다. 마침 일이 별로 없을 때 낚시 용품만 가지고 내려왔다"라며 제주 생활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구본승은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다. 올해 연애를 못하면 62세에나 결혼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요즘 만나는 사람 없냐"라는 구본승의 질문에 이동건은 "애가 어려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런데 제가 누굴 만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본승은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30년 동안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그때는 (인기가)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고, 이동건은 "형이 데뷔하자마자 많은 걸 이뤄서 그렇다"라며 본승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어 이동건은 구본승의 일일 여자친구 대행이 되어 구본승의 로망인 '낚싯배 데이트'에 나섰고, 구본승은 "내 인생 최대 월척은 너야"라며 인생 로망으로 간직해온 배 위에서의 프러포즈 멘트를 선보였다가 이동건에게 "최악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좌절했다.

'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K리그 경기 중계를 위해 전주를 찾은 배성재가 최고의 먹방을 선보였다. 지방 중계가 있을 때마다 KTX로 이동한다는 배성재는 무려 9만점이 넘는 KTX 마일리지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차 안에서 직접 셀프 메이크업을 마친 배성재는 중계 준비를 하는가 싶더니, 자신이 정리한 지역별 경기장 주변 맛집을 꼼꼼하게 검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20분이라는 촉박한 시간 안에 육회 비빔밥 곱빼기와 모둠 순대까지 빠른 속도로 맛있게 먹어 치우고 경기장 간식 닭강정과 쥐포까지 야무지게 챙겨 중계에 임한 배성재. 본업에서도, 먹방에서도 프로다운 배성재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61세 반전 미혼남' 배우 김일우의 품격 있지만 다소 고독한 일상이 예고되어 관심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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