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강에 수중공연장 설립을 제안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한강 수중 공연장 설립에 대한 찬반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44.6%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19.7%에 그쳤다.
특히 서울 응답자는 50.6%가 찬성의견을 보여 타 지역에 비해 수중공연장 설립에 긍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인천/경기(47.9%), 대전/충청(47.2%) 응답자 역시 찬성의견이 많았다
또한 수중공연장 설립 찬성은 남성(51.9%)이 여성(37.4%)보다 많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 20대는 무려 81.8%가 찬성의견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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