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한화, LG에 한점 차 '진땀승'...류현진 16승 실패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화가 LG에 진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서 5-4로 아슬아슬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 잠실 3연전을 모두 내줬던 한화는 이로써 홈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2위 현대와 승차도 반 게임 차로 다시 줄였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최다승 투수들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들은 승부를 내지 못했다. 16승을 노렸던 한화 선발 류현진은 5.2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한 뒤 6회 옆구리 통증으로 예상보다 일찍 강판됐다. LG 선발 심수창도 5이닝 8피안타 3실점한 뒤 4-3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의 난조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화는 3-4로 뒤지던 7회말 LG 세번째 투수 버디 카라이어를 공략했다. 1사1루서 좌완 김재현이 내려가고 카라이어가 마운드에 오르자 이도형은 풀카운트 끝에 8구째에 좌중간 2루타를 쳐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범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균이 홈인하면서 4-4 동점. 이어 백재호마저 카라이어로부터 7구째에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며 5-4로 역전시켰다.

한화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심수창을 두들겼다. 선두타자 고동진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네 타자가 연속 3안타 1볼넷을 얻어내 두 점을 먼저 올렸다. 이어 5회말에도 2사1,3루서 이범호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 들어 선발 류현진이 갑자기 흔들렸다. 5회까지 1안타 1볼넷만을 허용한 채 7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던 류현진은 6회초 1사 후 박기남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종렬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았지만 이병규에게 초구에 우전안타를 내준 뒤 갑작스레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결국 강판됐다.

이 때부터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LG 타자들은 류현진을 강판시킨 뒤 서민욱-권준헌으로 이어진 한화 불펜을 두들겼다. 결국 2사1,2루서 정의윤이 중견수 앞에 2타점 적시타를 떨어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마저 2사1,2루서 좌전적시타를 터트려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7회초 맞은 2사만루 찬스를 날리면서 결국 역전패 당했다.

한화 네번째 투수 차명주는 7회초 1사2루서 등판해 0.2이닝을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3승째를 올렸다. 마무리 구대성은 9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며 29세이브를 기록, 박준수(현대)와 나란히 세이브 공동 2위에 올랐다.

카라이어는 0.2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1승)째.

조이뉴스24 /김은진기자 riri@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 LG에 한점 차 '진땀승'...류현진 16승 실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coupang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