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정이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미스터트롯3'에 출격한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더욱 살벌해지고,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오디션이 그려진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원조 트롯 오디션. 지난주 첫 방송 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순간 최고 시청률 13.5%까지 기록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감탄과 눈물, 충격에 휩싸인 마스터 예심 현장이 공개된다. 국민 마스터와 선배 마스터 양쪽 군단 모두로부터 과반의 하트를 받지 못하면 즉시 탈락하는 파격적인 심사 방식의 변화로 첫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22년 차 가수 이정이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무대 위에 오른 이정은 "트롯 가수 천록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트롯계의 태백산맥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신장암 투병 사실을 알렸던 이정은 "암 투병 생활을 해보니까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큰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됐다"라고 '미스터트롯3'에 출전한 이유를 전한다.
하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결과가 펼쳐졌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스터들은 "충격적이네요", "이게 뭐지, 도대체?"라고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급기야 이경규 마스터는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한다.
TV CHOSUN '미스터트롯3'은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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