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각각 차와 포를 떼고 맞대결하게 됐다.
두팀은 28일 현대캐피탈의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올 시즌 4번째 V-클래식 매치를 갖는다. 그런데 주전 아포짓 스피이커 박철우(삼성화재)와 세터 노재욱(현대캐피탈)이 코트에 나오지 않는다.
두 선수 모두 아프다. 박철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에 제대로 걸렸다. 노재욱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박철우와 노재욱은 팀 동료들과 동행하지 않았다.
박철우를 대신해 삼성화재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김명진이 나올 예정이다. 현대캐피탈도 당일 주전 세터로 이승원이 코트에 나온다. 백업 세터 역할은 한정훈이 맡는다.
박철우는 지난달 공익근무를 마친 뒤 삼성화재 유니폼을 다시 입고 코트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경기를 통해 V리그 코트 복귀전을 치렀다.
박철우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3번째 V-클래식 매치에서는 선발로 나와 11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룰 52.63%를 기록했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삼성화재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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