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박보영과 박형식의 만남으로 기대를 얻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19일 JTBC 측은 오는 2017년 2월 방송 예정인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주연을 맡은 배우 박보영, 박형식의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사 영상으로 시청자를 찾은 두 배우는 드라마 속 모습을 예고하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기대를 높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기충만' 남자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다.
박보영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쎈 여자 도봉순 역을 맡는다. 박형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재벌2세 안민혁으로 연기변신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러블리한 단발 머리로 깜짝 변신한 박보영의 모습이 먼저 눈길을 끈다.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박형식의 모습도 시선을 붙든다.
영상 속 박보영은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오고 있는 박형식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뒤 이내 숨어버린다. 박보영은 박형식의 목덜미를 덥석 잡아끌어 깜짝 놀라게 하고, 두 사람은 함께 손을 흔들며 시청자들에게 해맑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건넨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 백미경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지난 11월 본격 촬영에 돌입했으며, 내년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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