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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 "이인과 실제 부부처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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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방송

[정병근기자] 배우 김민서가 이인과 실제 부부처럼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민서는 이인과의 호흡에 대해 "84년생 동갑내기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편하게 장난도 많이 치고 해줘서 실제 부부처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서는 아홉살이 많은 박선호에 대해서는 "나이 차이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며 "그래야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다. 강남구로서, 한 남자로 보려 한다. 외모나 성격이나 연기력이나 모든 게 훌륭해서 다 좋다"고 말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걸 잃은 여자와 성공만 쫓던 남자의 순수한 사랑,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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