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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유인나, 육교 위 첫 만남…로맨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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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미묘하고 신비로운 애정전성 형성"

[이미영기자]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운명적인 첫 만남으로 로맨스의 포문을 연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 측은 오는 9일 방송에 앞서 이동욱와 유인나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섹시하면서도 잘 생기고 세련된 저승사자 역을, 유인나는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깨달은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을 맡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극중 육교 위에 펼쳐진 가판대 앞에서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저승사자와 이런 저승사자에게 살짝 당황하면서도 화통하게 악수를 건네는 써니의 모습이 심상찮은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과는 사뭇 다른 감성을 풍기는 커플이다.

두 사람의 가판대 만남 장면은 지난 11월 9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저승사자와 써니의 관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나눴다.

더욱이 이동욱과 유인나는 다채로운 애드리브까지 척척 맞는 발군의 호흡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에서 또 다른 러브라인의 큰 줄기를 형성하게 되는 이동욱과 유인나의 만남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묻어나게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미묘하고 신비로운 애정전선을 형성하게 될 이동욱과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 3회분은 오는 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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