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유아인이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아인은 오는 23일부터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 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유아인은 평소 예술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2014년 서울 한남동에 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설립하여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유아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들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어떠한 완결성이 있는 작품이라기 보다 다빈치의 방대한 기록 그 자체, 그것을 모티브로 현대작가들이 함께 작업한 결과물로 전시 그 자체를 보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의미있는 행보에 뜻깊은 선행을 더했다. 이번 '다빈치 코덱스' 전에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4,000만원 상당의 전시 티켓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것. 유아인은 앞서 지난 2012년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한 시설아동 급식비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7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아인은 자신의 기부금이 항상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많은 아동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전시 티켓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다빈치 코덱스' 전은 '문화역서울 284'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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