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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고지용 "맞벌이 바쁜일상, 아들과 추억 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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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측 "직장인 아빠들 공감 자아낼 것"

[김양수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식구로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이 오랜 고심 끝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정했다.

직장생활을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지용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제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한 순 없지만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육아를 해야 하는 고지용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 아빠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일 하느라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시간이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현재 배우자 허양임과 슬하에 3세 아들 고승재 군을 두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 고지용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12월 초 첫 촬영 예정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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