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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 "친정 KBS 컴백, 신선하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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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첫사랑 뛰어넘기보다 현실적 당당한 여자로 거듭날것"

[김양수기자]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친정인 KBS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998년 KBS 2TV '순수'로 데뷔한 명세빈은 오랜만에 KBS 작품에 참여한다며 "신선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에서 명세빈은 "KBS로 데뷔했다. 다시 온 느낌이 좋고 KBS에서 했던 작품이 다 좋았다"며 "신인 때 생각이 나고, 작품 제목처럼 신선하고 설레고 새롭고 좋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2005년 '웨딩' 이후 11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명세빈은 8년 전 도윤(김승수 분)의 연인이자 메뉴 개발자인 이하진 역을 맡았다.

명세빈은 "대본과 시놉시스가 재밌어서 선택했다. 대본이 소설처럼 술술 넘어갔다. 그 안에 하진 캐릭터도 재밌었고 사건을 풀어가는 개연성이 잘 짜여있고, 속도감도 있어서 재밌었다"며 "원조 첫사랑을 뛰어넘는다가 아닌, 현실적인 당당한 여자로 다시한번 거듭 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28일 오후 7시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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