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뮤지컬계 레전드 남경주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양철로봇과 시험지의 대결로 양철로봇이 73대 26으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611/1479632152308_1_175638.jpg)
복면을 벗은 시험지의 정체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그는 데뷔 35년 차로 한국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남경주는 "나오게 돼서 기쁘다. 30년 넘게 활동을 했는데 과연 내 목소리를 시청자들이 알아차릴까 궁금증이 있었다. 무대에서 만나는 분들은 한정돼 있어서 그게 궁금했다. 후배들 친한 분들은 금방 아시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좀 부끄럽다. 살아있는 전설이란 말을 듣는데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로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종 레슨도 받으러 다니고 노래 공부도 계속 하고 있다. 늘 뭔가 계속 배우는게 좋은 선배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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