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쿠엘 존스, WKBL 1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6.11.17 오전 11:42 수정 2016.11.17 오전 11:59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자단 투표 63표 중 25표 획득, 22표 박혜진 제쳐

[정명의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WKBL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의 김지영은 기량발전상 MIP가 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7일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존스는 기자단 MVP 투표에서 총 투표수 63표 중 25표를 획득해 팀 동료 박혜진(22표), KB스타즈 강아정(16표)을 제쳤다.

존스는 1라운드 5경기 평균 23분49초를 소화해 17.2득점 1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존스를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개막 후 6경기 전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의 김지영은 1라운드 5경기 평균 15분16초를 뛰며 3.6득점, 42.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MIP 투표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들이 참가한다. 김지영은 31표 중 15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