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천신만고 끝에 첫 경기를 잡은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야수들의 수비나 타격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과 일문일답
-총평을 한다면.
""1차전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시리즈에 들어가기전 걱정을 했는데 야수 수비나 타격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이겼지만 아쉬운 부분은.
"후속타가 잘 터지지 않고 잔루가 많았다. 이 두가지는 개선돼야한다."
-연장 11회말 번트를 대지 않았는데.
"김재호 타석에선 번트 사인을 냈는데 선수 본인이 상대에게 압박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잘됐다."
-2차전 타순 변경 계획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았다. 1차전과 비교해 크게 바꿀 생각은 없다."
-니퍼트 교체 시기는 언제까지로 잡았었나.
"8회까지는 가려고 했다.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지 않았고 공을 보니 선취점을 반드시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3회 주루사 상황은.
"강동우 1루 코치가 잘못 본 거라고 하더라. 외야에서 내야로 공이 넘어올때 상대 수비를 잘못 본 것이다. 아쉬운 상황이 맞다. 큰 경기에서는 주루플레이 하나로 흐름이 바뀌는데. 이부분은 개선되어야 한다."
-2차전 준비는.
"1차전을 잘 마쳤는데 2차전에서는 선수들이 좀 더 부다멊이 경기에 뛰었으면 한다."
-니퍼트 이후 등판한 투수들은 어땠나.
"이용찬, 이현승 모두 잘 해줬다. 이현승의 경우 짧게 던졌는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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