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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물결' 고원희 "순수함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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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맞아 관객에게 인사

[권혜림기자] 영화 '흔들리는 물결'의 개봉을 맞아 주연 배우 고원희가 관객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27일 고원희는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날 개봉한 영화 '흔들리는 물결'(감독 김진도, 제작 비밀의화원, 청년필름)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특별한 인사를 전해왔다.

'흔들리는 물결'은 사랑하는 여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후 술 없이는 잠에 들지 못할 정도로 괴로워하는 연우(심희섭 분)가 말기 암환자로 시한부 삶을 사는 원희(고원희 분)를 만나며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고원희는 암 선고를 받고 생의 연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원희 역을 맡았다.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리라 믿고 기적을 찾는 여자다.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쓴 이 배역을 통해 고원희는 영화 속 상황에 더 잘 몰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고원희는 "오늘 드디어 영화 '흔들리는 물결'이 개봉합니다. 현대 사회의 팍팍한 삶 속에서 인간 본연의 순수했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영화를 보면 연우가 원희로 인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되고, 원희도 연우를 통해 치유받게 돼요.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우리 영화를 보고 위안을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기립박수가 나오지 않아도 좋아요. 자기 전에 문득 한 장면이 생각나더라도 저는 만족이에요"라는 작은 바람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고원희는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소월길'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에는 '흔들리는 물결'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올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넷팩상을 수상한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여주인공 예원 역을 연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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